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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월경전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배경 및 목적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은 가임기 여성의 40~50%까지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국내 연구에서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미국산부인과학회) 진단기준에 의한 월경전증후군 유병률은 약 34~38%로 보고되었다. 월경전증후군 여성은 직장 결근 가능성이나 업무생산성, 학업능력의 저하 등이 나타나며, 자녀나 가족에게까지 미치는 영향 또한 크다. 이로 인한 재정적 손실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수적이다.월경전증후군의 의과 치료로 현재 여러 치료방법들이 사용되고 있고 다양한 새로운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임상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된 치료방법들은 그리 많지 않으며, 월경전증후군 임상진료지침은 영국산부인과학회에서 개발된 “Management of premenstrual syndrome(ROCG Green-top Guideline No.48)”이 유일하다. 이에 국내 한의사들의 월경전증후군 진료 경험을 반영, 전문가 합의를 도출하여 국내 임상 실정에 맞는 월경전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여, 특정한 상황에서 개별 의료인의 의사결정을 돕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는 권장하고 효과가 없는 것은 지양하게 하며, 치료의 일관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의 건강 및 삶의 질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질환 개요

월경전증후군(N94.3)은 일상생활에 방해를 주기에 충분하며, 주기적이고, 지속적이며, 월경과 관련성을 가지는 정서적, 신체적 문제점들로 정의할 수 있다. 월경전에 반복되는 신체적 증상(유방의 불편감, 체액의 저류, 약간의 체중 증가, 두통, 복부 팽만감 등), 정서적 증상(짜증, 화, 우울, 불안, 감정조절 어려움 등), 행동 증상(피로, 수면장애, 성욕 변화, 식탐, 흥미 저하, 사회적 위축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월경이 있기 전 4~10일 사이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월경과 함께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월경전증후군에 비해 정도가 심하며, 특히 정신적 증상이 현저히 두드러지는 것을 ‘월경전불쾌장애’라고 한다.

한의학에서 월경전증후군은 경행병(經行病)의 범주로 포괄된다. 월경전증후군에서 정신상태의 변화가 심한 것은 『금궤요략(金匱要略)』의 장조증(臟燥症)과 유사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며, 월경전불쾌장애를 장조증의 범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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