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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폐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 질환분류 대표질환 : 신생물
  • 질환코드 대표코드 : C34
  • 개발자
  • 주관기관대한암한의학회
  • 출간일2026-05
  • 첨부파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_폐암.pdf
  • 지침 바로가기
  • 개발방법 신규

배경 및 목적

한국의 암 발병률은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폐암은 여전히 주요 암종 중 상위에 속하며, 2023년 기준 국내 폐암 환자 수는 33,413명으로 전체 암종의 11.4%를 차지하였다. 남자의 경우 대부분의 OECD 국가들에서 전립선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6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폐암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다음으로 폐암의 발생률이 높았다. 2023년 통계자료에 따른 폐암 환자의 사망/발생비는 약 59.8%로 폐암에 기인한 사망자 수가 동일 기간 동안 폐암 발생자 수의 절반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폐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흡연, 직업적 노출, 유전적 요인 및 대기오염이 가장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따라서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을 포함한 건강 행태의 개선이 필요하다.
한의통합치료는 기존의 암세포만 집중하여 치료 목표로 삼는 표준 치료와는 달리 한약 치료, 침 치료, 뜸 치료, 호흡도인요법 등을 통하여 환자의 항암 면역을 활성화하고 항암효과를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증상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이다. 이와 관련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약과 침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 임상연구는 폐암 환자들의 항암효과 증진 및 생존 기간 연장, 재발 억제, 삶의 질과 증상 개선, 면역력 향상 및 부작용 완화 등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사업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폐암의 표준화된 한의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지침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 단계에 맞추어 항암효과 증진 및 생존율, 생존기간 연장, 삶의 질 개선, 증상 개선 및 부작용 완화를 목적으로 작성하였다. 폐암의 진단과 치료는 다학제적 접근법을 기반으로 표준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보완치료로서 본 지침을 활용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폐절제술 환자의 경우, 폐절제술 후 발생하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항암요법을 권장하며, 완화항암요법을 받는 환자에게는 증상의 개선, 항암 효과 증진, 삶의 질 개선, 그리고 부작용 완 화 등을 목적으로 권고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본 지침은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표로 표준항암치료와 병행하여 한의치료를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수술 후 증상관리 단계에서는 폐 기능 개선, 삶의 질 및 통증 개선에 초점을 두고, 보조항 암요법과 완화항암요법 단계에서는 항암효과 증진 및 생존율 향상, 삶의 질 개선, 부작용 완화 및 폐 기능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소세포폐암의 완화항암요법 단계에서 항암효과 증진과 조혈기능 개선을 목표로 권고안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문헌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다.

질환 개요

폐암은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를 포함한 호흡상피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종괴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것을 말한다. 폐암은 폐에 국한되어 발견되기도 하지만 진행되면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림프선이나 혈액을 통하여 뼈,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등 온몸으로 전이될 수 있다.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과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으로 분류되며, 전체 폐암의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방법은 수술치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이 있으며, 조기에 발견된 경우 근치적 폐절제수술이 가능하여 예후가 비교적 양호하지만, 폐암의 40% 이상은 전이가 진행된 4기에서 발견되기에 생존율이 10% 이하로 낮다.
한의학에서는 폐암의 증상 및 예후 등의 유사성을 근거로 보았을 때 발전단계에 있는 병증의 일종으로 폐창(肺脹), 폐적(肺積), 식분(息賁), 폐옹(肺癰), 객혈(衉血), 흉통(胸痛), 천증(喘症) 등이 폐암에 속한다고 해석한다. 대표적으로 폐적(肺積)은 오적(五積) 중 하나로 식분(息賁)이라 칭하며 협하(脇下)에서 발생하고 형태는 복배(覆杯)와 유사하고 안색이 창백하고 천식(喘息)이 상충하게 되고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쇄석한열(洒淅寒熱)하고 천해(喘 咳)하며 폐옹증(肺癰證)을 일으킨다고《의방유취(醫方類聚)》에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폐암의 원인을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외부의 사기(邪氣)가 정기(正氣)의 허한 틈을 타고 들어와 만성화된 것으로 보거나 칠정(七情), 음식, 내인(內因) 등으로 담습(痰濕), 어혈(瘀血)이 발생하고 이들이 뭉쳐서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며 이것이 지속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주며 자라는 것을 종양이라 보았다. 폐암의 변증에는 기허(氣虛), 음허(陰虛), 담습(痰濕), 어혈(瘀血), 열독(熱毒)과 같은 주요한 증후요소가 내재되어 있다.
폐암의 치료와 예방의 목표는 암의 재발을 억제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데 있다. 폐암의 주요 발암요인이 흡연, 석면, 직업적 요인과 방사성 물질 등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 금연을 실천하고 환경 요인을 조절하고 건강한 행동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예방조치에는 금연 및 금연 환경촉진, 담배규제 정책시행, 직업적 위험 요인 해결, 대기오염 감소 등을 포함한다. 또한 질병을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기검진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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