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value of type bool in /GCLOUD/theme/202502/_include/sub_title.php on line 6
튼튼처방전한의약, 뇌신경세포 보호와
뇌혈관 질환 후유증에 효과
뇌혈관 질환의 종류와 원인
뇌혈관 질환은 뇌혈관의 순환 장애로 신경학적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으로 대표되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혈류 공급이 차단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다.
뇌졸중 외에 뇌혈관 질환으로는 뇌동맥의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모야모야병 같은 선천성 뇌혈관 질환 및 기형,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착이나 폐쇄 등이 있다.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등이 꼽힌다. 불균형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역시 뇌혈관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뇌혈관 질환의 현황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은 사망 원인 4위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기준 뇌혈관 질환 환자 수는 60만 7,862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5만 3,409명으로 급증했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12월 발표한 ‘2022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의하면 2022년 한 해 동안 뇌졸중 발생 건수는 총 11만 574건에 달했다. 이 중 남성은 6만 1,988건, 여성은 4만 8,586건으로, 남성의 뇌졸중 발생 건수는 여성보다 약 1.2배 많았다. 또한 재발성 뇌졸중의 비율은 20.4%로, 2012년(17.5%)보다 증가했다. 뇌졸중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률은 20.1%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뇌졸중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32.1%를 기록했다.
한의약에서 뇌혈관 질환 후유증은
뇌혈관 질환의 후유증은 뇌혈관 질환 발생 후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운동장애, 감각장애, 언어장애, 인지장애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반신마비 같은 운동장애인데 운동장애가 발생하면서 감각저하나 이상감각, 언어장애, 연하장애(음식 삼킴 장애), 인지기능 저하, 우울감과 불안 같은 정신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한의약에서는 뇌혈관 질환의 원인을 기혈(氣血) 순환 장애와 담음(痰飮)의 축적, 음허화왕(陰虛火旺)으로 구분한다.
1. 기혈 순환 장애: 스트레스나 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여 뇌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2. 담음의 축적: 담음(몸 안의 진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 병리적 현상을 일으키는 수분과 노폐물)이 혈관을 막아 혈액 순환을 방해하면서 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3. 음허화왕(陰虛火旺): 체내의 수분과 영양이 부족하여 열이 치솟으면서 몸의 균형이 깨진 상태로, 열이 머리로 올라가면 눈의 출혈과 같은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한의약적 치료
뇌혈관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질환의 진행을 막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보통 발병 후 6개월 정도까지가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만약 6개월이 지나 후유증이 고착화되었다면 완치보다는 손상된 기능을 최대한 회복해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의약적 치료는 손상된 뇌신경 주변의 다른 신경을 자극하고 활성화하여 ‘뇌의 가소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즉, 인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손상된 뇌 조직의 주변 뇌세포가 새롭게 연결되는 과정을 촉진해 진행을 늦추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한방 치료는 주로 침과 한약을 처방한다. 침 치료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근력 회복을 돕는다. 양쪽 귀에서 똑바로 올라가 정수리에서 만나는 지점인 백회(百會)혈, 팔꿈치를 굽혔을 때 생기는 주름의 바깥쪽 오목한 곳인 곡지(曲池)혈, 무릎뼈에서 8~9cm 아래, 정강이뼈 바깥쪽 힘줄 안쪽에 위치한 족삼리(足三里)혈 등을 활용한다.
한약 치료는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뇌 병변으로 인한 제반 증상을 호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과 순기활혈탕(順氣活血湯) 등이 사용되며, 이들 한약에는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약재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한약재 중 진교(蓁艽)는 허혈로 인한 근육 경련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지난해부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뇌혈관 질환 후유증 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전 연령대로 확대되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한약을 처방을 받을 수 있으니 가까운 한방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받기를 권장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방법
1. 혈압 관리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고혈압이다. 고혈압 환자는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약물 복용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으므로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2. 건강한 식습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짜게 먹지 않고, 음주도 절제해야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채소, 콩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들기름이나 참기름, 올리브유 등의 불포화지방산 기름은 혈액 정화에 효과가 있다.
3. 규칙적인 운동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
흡연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음주는 혈관을 이완시키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뇌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일 30분 이상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정기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뇌혈관 질환은 별다른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40대 이상이거나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속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혈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 No. | 제목 | 조회수 |
|---|---|---|
| 11 | 열다 한의약설(說)레어템 한의약으로 이세계 정복 8화 | 0 |
| 10 | 열다 약재의 발견소화제의 주원료인 육계, 당뇨와 아토피피부염 개선에도 효과적 | 0 |
| 9 | 열다 세계를 여는 사람들한방 디톡스 다이어트 보조제 '감로수' 미국 수출 본격화 | 0 |
| 8 | 잇다 한방울 톡톡한방울과 황단이가 소개하는 '한의약 체질과 MBTI' 6화_오징어게임 등장인물 ① | 0 |
| 7 | 잇다 마음충전소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 미리내힐빙클럽 | 0 |
| 6 | 잇다 찾아가는 한의약집이 병원이 되는 세상을 꿈꾸다 | 0 |
| 5 | 잇다 한의약인(人)개인 주치의처럼 소통하고 공감 권해진 래소한의원 원장 | 0 |
| 4 | 짚다 약이 되는 밥상건강을 한입에 쏙! '인삼구기자 쌈배추선' | 0 |
| 3 | 짚다 실록 한의약움직이기 싫어했던 세종의 질환 '강직성 척추염' | 0 |
| 2 | 짚다 한문한답독자의 건강 고민을 한의사가 상담해 드립니다! | 0 |
| 1 | 짚다 튼튼처방전한의약, 뇌신경세포 보호와 뇌혈관 질환 후유증에 효과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