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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성 요통 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 질환분류 대표질환 :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 추가질환 :
  • 질환코드 대표코드 : M545, M5456 / 추가코드 : M5459
  • 개발자남동우
  • 주관기관대한침구의학회
  • 출간일2020-01
  • 첨부파일 만성 요통 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pdf
  • 지침 바로가기
  • 개발방법 수용개작

1. 배경 및 목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은 요통을 겪을 만큼, 요통은 성인에게 가장 흔한 장애 중 하나이다. 이 중 10% 의 환자는 3 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요통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만성요통 중 원인이 될 만한 척추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만성 비특이적 요통이 85-90% 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만성통증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국내 관련 조사 자료에서는 60 세 이상 남녀의 경우 만성통증의 90% 이상이 근골격계 부위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요통이 2 위를 차지하였다. 만성통증의 경우, 통증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일상생활을 제한하고 정신건강 및 삶의 질까지 영향을 미치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닥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만성 요통 증후군에 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일 것이다.
본 진료 지침의 개발을 위해 만성요통 증후군에 관한 기존의 여러 지침을 검토하였고, 문헌 검색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문헌들을 체계적 문헌 고찰론 등 근거 중심 방법론에 기반 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한의 임상의들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한 검토 과정을 통해 국내 한의학 실정에 맞는 진료지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진료 지침은 만성요통 증후군에 대하여 진료의 질 표준을 정립하여 임상 현장에서 임상 한의사가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도움으로써 한의치료의 신뢰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효과는 최대화 하고 위험과 비용을 최소화하여 환자의 경제적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되었다. 이로써 만성 요통 증후군에 대한 표준화된 한의치료를 통해 한의 진료의 질 향상 및 한의 치료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2. 질환 개요

만성요통 증후군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KCD-7)에서 M545 (요통), M5456 (요통, 요추부), M5459 (요통, 상세불명의 부위) 등에 해당되는 질환으로, 일생에 한번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장애이다. 이 중 비특이적 만성요통 증후군은 병리해부학적 이상상태 없이 3개월 이상 허리부위에 지속되는 통증을 지칭하여 추간판 탈출증이나 골절 등 명백한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상태나 급성 염좌 등 이환기간이 3개월 이전인 급성 요통과는 구분 된다. 만성요통 증후군은 대부분 기능 소실 없이 회복되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60%의 환자들이 재발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의료적, 사회적으로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2017년 미국 내과학회에서는 급만성요통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하였는데, 이 지침에서는 약물 치료 이 전에 비약물적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만성요통에서의 약물 사용은 완치 보다는 증상의 완화 및 일상생활의 불편감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 되며 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또는 근육이완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NSAIDs는 신부전, 위궤양,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부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약물적 치료는 침치료를 포함한 한의 치료,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다.
만성요통 증후군 환자의 경우, 보통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간헐적으로 증상이 반복되어 삶의 질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양방 혹은 한방의 일차의료기관으로 내원하여 보존적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방 일차의료기관에서는 단순 방사선 촬영상 기질적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또는 근육이완제 등을 처방하여 증상의 변화를 관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한의 치료의 경우 환자 선호도가 높고 만성요통 증후군의 보존적 치료에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중재를 통해 임상적인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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