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idence To Practice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은
근거와 임상을 연계하는 정보의 중심입니다.

[기타] 사람들이 '풍'이라던데, 이거 중풍인가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우주 자연의 법칙이 인체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하여,
인체의 생리, 병리적 현상을 해석 할 때에도
바람(風), 추위(寒), 더위(暑), 축축함(濕), 마름(燥), 불(火)과 같은 것들이 인체의 항상성을 해쳐 질병을 유발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중에 '풍(風)'은 바람과 같이 갑작스럽게 시작했다가도 금새 사라지기도 하는 등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면서 여기 저기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며 변화하는 특징을 보이는 상태를 일컬을 때 두루 사용되어, 중풍 외에도 두풍, 면풍, 학슬풍, 상한중풍 등 매우 다양한 병태에 이용되었습니다.

그 중 '중풍'은, 특히 뇌혈관의 순환장애로 인해,
어느날 갑자기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져 쓰러지거나, 말이 둔해지거나, 음식물을 삼킬 수 없게 되는 등 국소적인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는 병증을 일컫는 말로, '풍'의 극히 일부분에 해당합니다.

위와 같은 '중풍'의 범주는, 뇌경색과 뇌출혈 등을 포함한 뇌졸중의 상태와 유사하게 볼 수 있을 것인데,
영어로도 뇌졸중은 바람과 같이 갑자기 별안간 발생한다고 하여 stroke이라고 부릅니다.

UPDATE
GUIDELINE

오늘의 업데이트 자료

    업데이트 내역이 없습니다.